김동률, 토마스쿡 2집 공동프로듀싱 참여 '화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23 10: 06

 
싱어송라이터 정순용이 김동률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솔로 앨범 '저니(Journey)'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된 정순용의 10년만의 솔로앨범 토마스쿡 2집 음반에는 김동률이 정순용과 공동 음반 프로듀스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률은 데뷔 이후 첫 외부 음반 프로듀싱에 참여하게 된 것. 정순용은 김동률의 5집 앨범 ‘점프’의 피쳐링으로, 또 공연 게스트로 각별한 음악적 인연을 쌓아왔다.
 
정순용 측은 "김동률이 이번 토마스쿡 음반의 선곡 작업에서 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냈다"면서 "녹음기간 매일 녹음실을 출퇴근 하며 프로듀싱을 하면서도 '싱어송라이터' 라는 앨범의 특징 때문에 작곡이나, 작사에는 참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동률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이자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한 이상순이 기타 연주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영화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 박지만과 롤러코스터의 보컬로 널리 알려진 조원선도 연주와 코러스에 참여해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총 8곡이 담긴 토마스쿡 2집 음반의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는 자극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이뤄진 노래.
 
정순용은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오른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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