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마’에 출연한 엄정화가 극중 아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엄정화는 23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마마’ 언론간담회에 참석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억척 엄마 역을 맡게 된 감회를 밝혔다.
엄정화는 “매 장면마다 원재(극중 아들)가 있어서 감정에 가까이 갈 수 있었다”면서 “원재랑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극 중 어머니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승철’(유해진)이 같은 딸이 되겠다고 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언론간담회에는 김해숙을 비롯해 엄정화,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채로운 사연을 품은 모녀, 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에서 엄정화는 시한부 5년을 선고 받은 아들을 위해 세계 여행을 선물하고픈 억척 야쿠르트 아줌마로 변신, 가슴 찡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인다. 6월 2일 개봉.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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