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이동국, 톈진전 선발 출전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23 17: 05

"이동국은 선발 출장도 가능하다".
전북은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텐진 터다(중국)를 상대로 단판승부로 열리는 ACL 16강전을 치른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23일 전주에서 대회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16강을 치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라며 "이동국이 강원전에서 30분을 뛰었다. 100%는 아니었지만 경기 후 아무 이상이 없었다. 지금은 선발을 생각하지만 조커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팀이 전체적으로 좋다"고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선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선발을 생각하지만 조커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팀이 전체적으로 좋다.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 황보원도 복귀를 했기에 정상적으로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6강 상대인 톈진이 주전 5명이 빠지는 상황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감바와 톈진의 경기를 이미 지켜봤다"면서 "상대 선수가 빠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상대의 장단점을 잘 대비해서 텐진에서 빠지는 선수와 상관 없이 이기는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주장 조성환은 "내일 경기는 단판승부이며 홈경기다. 선수들 모두 경기의 중요성을 다 안다"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며 8강 티켓을 따내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