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냄새 잡아주는 이너웨어에 자외선차단 의류도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거들’(보정속옷) 입는 남자가 늘고 있다. 겉옷이 얇고 몸에 딱 맞게 디자인되면서 속옷 역시 기능성 이너웨어가 유행을 타는 터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덥고 습할 것이라는 최근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땀이나 자외선에 자유로운 기능성 의류도 대거 출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통기성이 뛰어난 지오라인 메쉬 원단을 사용한 지오라인 쿨메쉬 브이넥 셔츠를 내놨다. 우수한 신축성과 피팅감으로 장시간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또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제균제를 섬유에 짜 넣어 냄새의 근원이 되는 다양한 박테리아를 감소시킨다.

신영와코루 비너스는 ‘비너스 V.스포츠’를 선보였다. 비너스 V.스포츠는 러닝과 요가, 골프, 테니스 등 운동을 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땀을 빨리 흡수, 증발하는 섬유 ‘에어로쿨’을 사용했다.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이제 브라탑을 준비할 때다. 특히 갑갑한 브라가 부담스러울 경우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 브라탑(사진)은 신축성이 높아 몸에 밀착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2중 구조 패턴으로 설계된 몰드컵 부분은 몸과 바깥쪽 소재 사이에 밀착돼 한층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바디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손호영 몽벨 마케팅 팀장은 “한 달 가량 앞서 찾아온 더위로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업계에서도 예년에 비해 기능성 의류를 더욱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 여름 철 좀더 자유롭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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