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맹타' 최형우, "통산 100홈런 무조건 달성하고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4 08: 44

"스윙 궤도를 조금 바꿨을 뿐인데".
홈런 단독 선두(11개)를 질주 중인 최형우(28, 삼성 외야수)는 올 시즌 홈런 증가 비결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최형우는 23일 "그동안 슬럼프에 빠지면 오래 가는 편이었다. 그래서 전훈 캠프부터 중심을 뒤에 두고 타이밍을 빠르게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홈런이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8개의 아치를 쏘아 올린 최형우는 2003년 이승엽(당시 삼성) 이후 8년 만에 월간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최형우는 "1달에 홈런 10개 이상 터트리면 기분 좋은 일"이라며 "기록에 대해 의식하지 않지만 최대한 많은 홈런을 터트리고 싶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3일까지 개인 통산 77홈런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100홈런 달성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그는 "반드시 (100홈런을) 달성하고 싶다. 무조건 해야 한다. 올 시즌 40홈런을 목표로 내세웠는데 목표를 향해 정진하다보면 100홈런 고지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최형우는 스윙 궤도와 파워 등 모든 면에서 홈런왕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확신했다. 최형우는 류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홈런 단독 선두 질주로 보답하고 있다. 류 감독이 추구하는 화끈한 공격 야구. 그 중심에 최형우가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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