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뮤비서 킬힐 신고 435m '전력 질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24 07: 15

가수 백지영이 뮤직비디오에서 킬힐을 신고 435m '전력 질주'를 해 눈길을 끈다.
백지영의 8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보통'이 지난 19일 음원 과 뮤직비디오가 공개 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통'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곡.

음원과 함께 국내 최고의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선희가 백지영을 위해 처음으로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뮤직 비디오는 보통처럼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 동안 받은 상처와 거추장스러운 미련을 모두 벗어내려고 발버둥치는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지영은 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 뮤직비디오를 위해 킬힐을 신고 500m가량을 전력질주 한 사실을 공개했다.
조선희 감독은 "정확히 435미터를 15번 이상 전력질주 하면서도 힘든 내색없이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반했다. 나중에 보니 발에 상처가 많이 나 있어 안타까웠다"라며 "많은 연기자들과 촬영해 봤지만 백지영은 연기자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감정연기를 선보여 정말 많이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여전히 겸손하고 한결 같고 뭐든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왜 그녀가 최고의 위치에 있는지 이번 촬영에서 절실히 알았다"라고 백지영에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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