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김민준, "'최고의 사랑' 광팬, 대사도 다 외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24 09: 01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의 김민준이 경쟁작 '최고의 사랑' 광팬임을 선언했다.
김민준은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로맨스타운' 촬영장 인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MBC '최고의 사랑'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로맨스타운'은 '최고의 사랑'과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25일 첫 선을 보일 SBS '시티헌터'와도 맞붙게 된다.
김민준은 "시청률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데, 속상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고의 사랑'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대사도 다 외웠다"며 "저 조차도 그쪽 작품의 팬이고 독고진(차승원) 씨도 저희 드라마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본방송 시청률은 좀 낮지만 시청자들이 재방송을 비롯해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우리 드라마를 접하고 있는 것 같다. 그에 따른 피드백은 '최고의 사랑'에 못지않게 나오고 있다고 알고 있다. 시청률 데이터가 떨어진다고 해서 속상하지는 않다"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준은 극중 부잣집 한량 김영희 역으로 출연, 능글맞은 행동 뒤에  말랑한 감성을 간직한 매력남으로 분했다. 성유리 정겨운 민효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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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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