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이 눈에 보이면 이미 늦은 상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24 08: 42

최근 20대 30대 젊은 층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청년층은 주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근무를 하고 타자를 사용하는 업무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일을 하다 보면 손이 뻐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손마디의 관절이 아플 때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염이라는 특성 상 중년층 이상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젊은 층의 조기진단이 쉽지 않다. 젊은 층에서는 관절이 아프고 쑤셔도 가만 있으면 나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병원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증상이 나타났지만 별일 없을 거라 생각하고 지내다가 증세가 눈으로 확인이 될 때에야 병원을 찾으시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 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진단이 이뤄지는 경우 치료기간도 짧아지며 관절변형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지만, 20-30대 층에서는 대개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한방치료의 경우 젊은 층에서의 치료효과가 훨씬 빠르지만 오히려 50-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관절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치료를 받기 때문에 젊은 환자층 보다도 치료에 차도가 좋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딱히 다른 예방법이 없는 데다가, 한 번 관절에 변형이 오면 재생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다른 질환과는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이 시작된 지 2년 안에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다른 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손발의 뻣뻣함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이 붓고 관절 부위에서 열이 느껴지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급성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경우 통증도 심할뿐더러 관절변형도 훨씬 쉽게 일어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시기 지연은 치료 효과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통증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우울증 등을 불러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한다면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 자세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류마티스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아무 생각 없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방치 하면 관절에 변형이 생겨 기형적으로 관절이 변하며 시료시기가 늦춰지면 치료 또한 힘들어 진다. 류마티스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