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브라운아이드소울)이 'CF 출연 가수'가 됐다.
누구라도 읊조릴 수 있는 국민 CM송이 정엽의 달콤한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정엽의 부라보송'이 탄생한 것.

이번 달부터 방송되는 '부라보콘'의 새 버전 CF에서는 정엽만의 R&B 스타일로 편곡된 달콤한 CM송을 들을 수 있다. 마이크 대신 아이스크림을 들고 직접 출연한 정엽의 부드러운 매력도 전파를 탄다.
이번 CF를 기획한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정엽의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그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정엽을 CF 모델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음반과 라디오 위주로 활동해 온 정엽이지만 우려(?)와 달리 빠른 시간 안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
1분 롱버전의 영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솔직 담백한 코멘트,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직선적인 멜로디를 새로운 노래로 만들어 낸 곡 해석 능력, 아이스크림을 로맨틱하게 돌리며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CF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노련함이 묻어났다는 평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엽은 '부라보콘' CF에 이서 이번 달 또 다른 CF를 좔영을 할 예정이다. 주류, 화장품,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의 CF에서 접촉이 왔다고.
소속사의 관계자는 정엽이 CF에서 블루칩으로 떠 오른 것에 대해 "20~30대 여성 팬 층이 두터워져 타깃이 명확한 브랜드에서 CF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정엽이 가지고 있는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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