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정겨운, "성유리, 핑클 때보다 지금이 예뻐" 팬심 고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24 09: 10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의 정겨운이 파트너 성유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겨운은 23일 경기도 용인의 '로맨스타운' 촬영장 인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성유리 씨는 핑클 때보다 지금이 훨씬 낫다"며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는 말로 성유리를 추켜세웠다.
정겨운과 성유리는 '로맨스타운'을 통해 재벌가 도련님 '강건우'와 식모 '노순금'으로 변신, 알콩달콩 사랑 만들기에 돌입했다. 실제로는 정겨운이 연하지만 성유리에게 까칠하게 대하며 속을 썩이고 있다. 정겨운은 방송 시작 전부터 과거 핑클의 팬이었음을 공공연하게 밝히기도.

정겨운은 "한 번은 성유리 씨가 술을 먹고 제게 들이대는(?) 장면을 촬영했다. 근데 술 취한 연기가 너무 실감이 나더라"며 "'진짜 술 먹고 온거 아니야?'라고 물어봤을 만큼 너무 잘했다"고 회상하며 성유리의 연기력을 호평했다.
이에 동석했던 김민준 역시 "얼마 전에 성유리 씨가 용 아저씨(조성하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돌아가신 어머니께 효도 하고 싶다며 오열한 장면이 있었다. 재방송으로 그 장면 보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 정말 잘했다"며 거들고 나서기도.
이어 정겨운운 "성유리 씨는 지금이 훨씬 나은 것 같다"며 "핑클 때도 좋았지만 현재의 성유리가 더 예쁘고 보기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겨운은 마치 팬심에서 우러나온 듯한 말로 연기 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정겨운은 '로맨스타운'에서 까칠한 재벌가 도련님 강건우로 분해 데뷔 후 최초로 메인 주연으로 나섰다. 모델급 비주얼과 까칠한 매력으로 안방의 여심 사냥에 한창이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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