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유승호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7월엔 유승호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두 편과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어 그를 기다리는 시청자 및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유승호는 스릴러물인 영화 ‘블라인드’와 애니매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7월 관객을 찾는다.

‘블라인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경찰대생 ‘수아’(김하늘)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이용해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는 내용의 새로운 오감 추적 스릴러물.
극 중 유승호는 수아와 엇갈린 진술을 하는 제2의 목격자로,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권기섭’ 역을 맡았다. ‘블라인드’에서 유승호는 감춰뒀던 액션 연기와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애니매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에선 소년의 음성으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과 청둥오리의 도전기를 담은 이 작품에서 유승호는 아기 청둥오리 ‘초록’ 역을 맡았다.
7월 4일 첫 방영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는 조선 최고의 검객으로 변신한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시대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 액션 사극으로, 정조의 호위무관들과 왕을 암살하고자 하는 비밀 살수 집단 ‘흑사초롱’ 무사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이 드라마에서 유승호는 조선최고의 검객으로 무술, 검술, 창술 등 모든 무협에 능한 자객 ‘여운’ 역할을 맡아 공동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된 배우 지창욱과 함께 본격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유승호가 7월 한달을 ‘유승호 천하’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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