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공효진이 이번에는 귀여운 개구리로 변신했다.
오는 25일 방송될 '최고의 사랑' 7회에서 애정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한다면 한다'의 '인간 개구리 점프 대결'을 위해 개구리 옷을 입는다. 개구리 옷을 입은 애정이 방송사 로비를 지나가다가 독고진(차승원)과 마주치게 된 것. 독고진이 애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이후 어색한 상황에서 멋지게 차려입은 '수트독고'와 다소 우스꽝스런 '개구리애정'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큰 웃음을 주는 장면이다.
지난 22일 일산 MBC 드림센터 로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차승원은 독고진과 애정이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애정이 미끄러지다 부딪히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완벽한 코믹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공효진은 불편한 개구리 옷을 입고도 오히려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지친 현장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실감나는 연예계 에피소드와 차승원-공효진의 국보급 코믹 열연이 화제가 되며 지난 4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7, 8회에서는 차승원-공효진-윤계상-유인나의 사각관계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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