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이제 방송 된다는 게 실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24 10: 42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이민호가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이제 방송된다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만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드라마로 시티헌터를 통해 바라본 2011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이야기와 함께 애틋한 러브스토리도 그려간다. 
지난 23일 충정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시티헌터 윤성 역을 맡은 이민호는 방송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하며 “이제 방송을 시작한다는 게 실감난다. 약간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근 진혁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함께 1회 방송분 편집본을 먼저 시사하면서 “같이 보신 분들께서 정말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다. 부디 재미있다고 평가해주신 분들이 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민호는 “그 전에는 첫 방송 뒤에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서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이번에도 역시 밤잠을 설치더라도 기분 좋은 다음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촬영 도중 쉬는 동안에도 대본 보기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진혁 PD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과 동전던지기도 하면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작진은 “이민호씨의 동전 던지는 모습에 스태프들이 ‘방송을 앞두고 이제 동전이 던져졌다’고 표현했다. 긴장도 되지만 오히려 주위에 여유와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야말로 진정한 프로 연기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티헌터'는 25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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