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언론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된 뒤 현실적인 후보로 레드냅 감독을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보도에 "토튼햄에서 만족한다"며 부인했다.

레드냅 감독은 "내가 첼시로 갈 것이라는 소문을 들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없다. 나는 첼시에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 이런 얘기는 그저 풍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레드냅 감독은 "토튼햄에서 만족한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냅 감독은 2008년부터 토튼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145경기에서 70승37무38패를 기록했고 승률은 48.28%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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