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제2회 ‘우수영화 특별시사회’ 상영작에 '플레이' 선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24 14: 04

오는 6월 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예술의전당 선정〈우수영화 특별시사회〉상영작으로 본격음악영화〈플레이〉가 선정되었다.
예술의전당 선정 우수영화 특별시사회는 지난 4월 25일 1회를 시작으로,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하여 예술의전당, (사)한국영화배우협회가 매월 주최하는 행사이다. 예술의 중심인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작품 중 우수영화를 선정하여 시사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종합예술로서의 영화 이미지를 높이고 영화 시장 확산과 나아가 전반적인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1회 우수영화로 선정된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현재 개봉 2주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제2회 우수영화로 선택된 영화 “플레이”는 제작사의 참가 신청을 받은 6, 7월 개봉 예정작 중 예술의전당 선정 우수영화 특별시사회 전문 심사위원단이 작품성,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호평과 함께 선정된 작품이다. 한 심사위원은 젊은이들이 밴드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젊은이의 사랑과 이별, 예술에 대한 고뇌를 다룬 음악영화라고 평가하였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계의 음악영화 제작 붐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야기를 소재로 가열차게 진화하고 있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발라드와 록, 인디 음악에서 합창까지 각종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들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2011년 6월, 한국 음악영화의 역사가 젊어진다. 거칠고 황량한 청춘의 시간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꿈을 향한 간절함과 서툰 사랑의 감성을 음악으로 담아낸 영화 <플레이(Play)>(제작: 잉크스팟, 시네마 달 /배급:㈜영화사 진진)가 ‘본격음악영화’를 선언하며 꾸밈없는 이야기와 진정성 가득한 음악으로 관객들 앞에 선다.
 
본격음악영화를 표방하는 <플레이(Play)>는 만만치 않은 현실의 조건 하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겠다는 꿈과 서툴지만 간절한 사랑의 시간을 겪어가는 젊은 뮤지션들이 음악 속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담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본격음악영화 프로젝트 <플레이(Play)>는 시나리오 작업, 캐스팅, OST 제작, 영화 개봉 후 공연기획 등 제작기간 및 개봉 전후 전체 프로젝트의 진행 기준을 철저히 음악영화로서의 정체성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한편, 예술의전당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는 우수영화로 선정된 영화 ’플레이’를 5월 넷째 주부터 www.happycinema.co.kr을 통해 공지하고 시민들에게 제2회 예술의전당 선정〈우수영화 특별시사회〉관람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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