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노메이크업+틀니 분장에 뛰고 또 뛰고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24 17: 02

김명민 주연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4시 충북 보은의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페이스 메이커’  촬영 현장에선 주인공 만호(김명민)가 잘나가는 마라토너 윤기의 훈련을 위해 트랙을 반복해서 도는 장면을 찍었다.
이날 김명민은 가벼운 트레이닝 차림에 노메이크업, 틀니 분장을 하고 캐릭터 ‘만호’로 완벽히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또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트랙을 수차례 돌며 촬영 전 2~3개월간 훈련하며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현장에는 배우 안성기, 고아라가 참석해 촬영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30km만 질주하던 페이스 메이커가 생애 처음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다. 극 중 김명민은 30km까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로 분했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주만호를 페이스 메이커로 기용하는 냉철한 국가대표팀 감독 ‘박성일’ 역을 맡았다. 김명민과 안성기는 의리와 애증을 넘나드는 선수와 감독의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아라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으로 분해 주만호와 운동선수로서 교감하며 우정을 쌓는다.
‘페이스 메이커’의 메가폰은 뮤지컬 ‘헤드윅’, ‘쓰릴 미’, ‘김종욱 찾기’, ‘주유소 습격사건’ 등을 연출한 김달중 감독이 잡았다.
4월 11일 크랭크인해 한창 촬영 중인 ‘페이스 메이커’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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