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전 서울 감독, 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 선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24 16: 40

황보관(46) 전 FC 서울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으로 임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황보관 전 FC 서울 감독을 5월 25일자로 협회 기술교육국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결정은 기술위원회와 각급 대표팀 감독들과 가교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고 협회 기술교육 업무의 면모 일신과 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술교육국장을 맡고 있는 조영증 기술교육국장 겸 파주NFC 센터장은 풋살돔구장 건설 및 파주NFC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파주NFC 센터장 역할만 수행할 예정이다.
1994년까지 K리그 유공서 선수 생활을 한 황보관은 1995년 일본으로 진출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황보관은 일본 프로축구 오이타서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감독에 부임했다. 황보관은 오이타서 육성부장, 강화부장, 부사장을 거치며 행정 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다.
황보관은 지난 1월에 넬로 빙가다 감독의 후임으로 서울 사령탑에 올랐지만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4월 말에 자진 사퇴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