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아 A 유벤투스가 윙어 루이스 나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섰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주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이 나니의 이적 협상을 위해 맨체스터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마로타 단장은 맨유의 수비수였던 게리 네빌의 은퇴 기념 경기를 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를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하지만 사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직접 만나 나니의 이적을 제안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나니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9골 18도움 기록하며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는 2010-2011 세리아A서 7위를 기록했다. 델 네리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했다.
데일리 메일은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유벤투스가 맨유에게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