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메이커' 안성기, "냉혈한 '박 감독' 역할 힘들어"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5.24 18: 40

[OSEN=보은, 장창환 인턴기자]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안성기가 자신이 역할을 맡은 '박성일' 감독 역할이 힘들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6시 보은군청에서 열린 '페이스 메이커'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는 "이번 역할은 평소에 힘든 캐릭터"라며 "많이 웃고 친절한 역할을 좋아하는데 이번 역할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냉철한 역할이라도 감정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30km만 질주하던 페이스 메이커가 생애 처음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다.
극 중 안성기는 금메달을 향한 집착과 강압적인 방식의 훈련으로 악명 높은 국가대표팀 마라톤 감독 '박성일'로 분했다.
4월 11일 크랭크인해 한창 촬영 중인 '페이스 메이커'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pontan@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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