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보고 전시도 보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24 19: 09

한국마사회 ‘갤러리 마당’
문화예술 명소 자리매김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한국마사회의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마당이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갤러리 마당은 2009년 9월 과천 서울 경마공원에 370㎡규모로 개장해 15회의 전시회를 개최했고 작년에는 6만706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갤러리 마당이 위치한 해피빌 1층은 경마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장소다. 애초에 경마 매출의 요지에 문화공간을 설치하면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마사회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며 공간을 마련했다. 처음 갤러리 마당이 문을 열었을 때는 공간이 좁아졌다는 불만도 제기됐지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예찬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작년 12월에 실시한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지난 8일 5명을 선정했다. 작가들은 서양화, 동양화, 디자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작가별로 4주씩 전시가 진행된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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