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박현준, 2G 연속 타구에 다리 강타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24 20: 19

'광속 사이드암'박현준(25, LG 트윈스)이 두 경기 연속 타구에 다리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박현준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회 양의지의 타구에 왼쪽 종아리 부위를 강타했다.
최소 100km 이상의 강한 볼을 맞은 박현준은 곧장 2루 베이스 방향으로 튄 공을 재빨리 잡아 1루에 송구해 타자를 잡아냈다.

그리고 나서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박현준은 LG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를 받고 곧장 일어나는 강한 정신력을 보였다. 
몇 차례 연습 투구로 몸상태를 체크한 박현준은 이원석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박현준은 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서도 타구에 맞아 고전했다.
그러나 LG는 박현준의 호투와 이택근의 역전 투런 홈런포 덕분에 5회 현재 3-1로 앞서 있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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