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 "우리는 똑같은 목적을 위해 경기에 임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24 21: 29

"우리는 똑같은 목적을 위해 경기에 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톈진 터다와 경기서 2골을 터트린 에닝요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 정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2골을 폭발한 에닝요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모두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경기 후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골을 넣어 팀을 승리할 수 있도록 견인해 굉장히 기쁘다"면서 "우리 팀 선수들은 모두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경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골을 넣고 삼바댄스를 춘 그는 "내가 좋아하는 뮤직 비디오에 나온 것이다. 골을 넣고 자연스럽게 춤이 나왔다. 춤을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기뻤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