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세이브' 이재곤, "사도스키의 승리를 지키고 싶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4 21: 44

롯데 자이언츠 핵잠수함 이재곤이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재곤은 24일 사직 삼성전서 4-3으로 앞선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으로 4-3 승리를 지켰다. 8회 대타 라이언 가코를 3루 땅볼로 유도한 이재곤은 9회 선두 타자 신명철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진갑용과 손주인을 잇달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이재곤은 "8회 2사 후 한 타자를 잡은 뒤 계속 던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계속 선발 투수로 나서다가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그리고 좋은 경험이다.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계속 사도스키의 승리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오늘 경기는 쉽게 풀어나갈 상황이었는데 실책으로 어렵게 이끌어 갔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 이겨도 보완할 부분이 많은 경기였다. 이재곤은 오른손 타자가 많았고 구위가 좋아 믿고 맏겼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