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38)가 최근 불륜 스캔들이 터지면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대비한 훈련까지 불참했다.
영국의 언론 '피터보로 이브닝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여러 외신들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캐링턴 훈련장서 실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대비한 훈련에 긱스가 불참했다고 전했다.
긱스는 미모의 모델 겸 배우인 이모젠 토마스(29)와 불륜 사실이 보도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많은 취재진들이 긱스의 이야기를 듣고자 캐링턴 훈련장을 찾았지만, 긱스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긱스의 훈련 불참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긱스는 훈련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몇 시간 뒤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게리 네빌의 은퇴 기념 유벤투스와 친선전에 참여, 전반 18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을 도왔다. 긱스는 30분 동안 경기서 뛰다가 오베르탕과 교체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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