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가 2011년 초특급 드림팀의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웅장한 시작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시티헌터’는 극중 펼쳐진 ‘이민호-박민영의 대리키스’와 ‘러브 유도’‘이민호의 액션’ 등 극중 내용을 비롯해 예고편과 포스터 그리고 OST 등을 통해 이미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티헌터’에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짚어본다.
# ‘꽃남’은 잊어라! ‘액션헌터’로 거듭나는 이민호의 성숙한 야성적 매력에 여심 흔들!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핵폭풍급 인기를 몰고 온 이민호가 후속작 ‘개인의 취향’에 이어 세 번째로 주연을 맡은 ‘시티헌터’는 그동안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차별된 드라마다. 사격에 필리핀 실전 무술, 유도까지 이민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다양한 액션신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큰 볼거리다.
잠잠했던 남성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눈요기 거리를 주는 것은 물론, 전보다 훨씬 성숙해진 이민호의 야성적 매력이 여심을 다시 한 번 흔든다. 또 카리스마 액션신과 함께 ‘시티헌터’로 펼치게 될 달달한 러브라인 등 총천연색 이민호의 매력이 담겨진다.
#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명품 드라마 제조기 진혁 감독!
‘시티헌터’의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은 이미 많은 작품을 통해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온 감독으로 유명하다. ‘바람의 화원’‘찬란한 유산’‘검사 프린세스’ 등의 작품에 이어 ‘시티헌터’가 진혁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대표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동명의 일본 원작 만화 ‘시티헌터’ VS 세계 최초로 드라마화되는 한국판 ‘시티헌터’
원작 만화 ‘시티헌터’는 주인공 ‘사에바 료’가 냉철한 사립탐정으로서 사회의 악을 물리치는 한편 인간적이고 허당스러운 면모를 발휘하며 극적 재미를 안겨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티헌터’ 원작자인 츠카사 호조는 한국판 ‘시티헌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여러 나라의 많은 제작사들이 “원작과 똑같은 내용으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제안을 해왔지만 오히려 원작자는 원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되 참신하면서도 독립적인 드라마를 원했던 터라 한국판 ‘시티헌터’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 박민영, 구하라, 황선희 … ‘시티헌터’를 움직이는 여배우들!
‘시티헌터’가 액션이 그득한 남자들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시티헌터’는 기본적으로 윤성(이민호)의 사랑 이야기가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윤성이 ‘시티헌터’로 거듭나는 가장 중요한 관계가 되는 나나 역할의 박민영, 윤성을 과외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어 안달 난 다혜 역할의 구하라, 윤성의 주변에서 가족보다 더 친밀한 정을 주는 세희 역의 황선희 등 ‘시티헌터’를 둘러싼 화려한 여배우들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눈여겨볼만하다.
# 한국적으로 재해석된 황은경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굵직굵직한 중견 배우들의 파워!
원작만화가 한국판 ‘시티헌터’로 재탄생되는 만큼 소재와 배경에 있어 한국적인 요소들이 상당수 등장한다. 드라마 최초로 아웅산 폭파 사건이 소재로 쓰이며 국회의원들의 비리와 음모를 파헤치는 ‘시티헌터’의 활약이 황은경 작가의 탄탄한 집필력을 통해 맛깔나게 그려진다. 황은경 작가는 그동안 ‘전원일기’ ‘뉴하트’ ‘대물’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써왔다.
여기에 김상중, 천호진, 박상민, 김미숙, 김상호, 이효정, 최정우, 최상훈, 최일화 등 쟁쟁한 대한민국 중견 배우들의 굵직굵직한 연기 또한 ‘시티헌터’의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배우들의 파워가 ‘시티헌터’의 몰입도를 증가시켜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제작사 측은 “‘시티헌터’를 구성하고 있는 연출진, 작가들, 배우들 모두 완벽한 조화아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하나도 놓칠 것 없는 풍부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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