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양궁대표팀, 26일 목동야구장서 '성대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25 08: 51

남녀 양궁 대표팀이 목동구장서 성대결을 펼친다.
오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세계선수권대회 전관왕을 목표로 하는 남녀 양궁 대표팀이 실전 훈련을 갖는다. 이어 시구와 시타도 맡는다. 양궁대표팀은 과거 잠실 구장에서는 몇 차례 소음 적응훈련을 치른 바 있으나 목동구장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오는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제 46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양궁대표팀은 이날 목동야구장에서 관중들의 함성과 음향 등의 소음과 긴장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집중력 강화를 위해 남녀 성대결 방식의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
이날 남녀 성대결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남자대표팀에는 오진혁(30, 농수산홈쇼핑), 임동현(25, 청주시청), 김우진(19, 청주시청)이 나선다. 이에 여자대표팀에는 기보배(23, 광주시청), 정다소미(21, 경희대), 한경희(19, 전북도청)가 출전해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일한 방식인 각각 1발씩 3발을 교대로 발사한다. 
  
시구자로는 2007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09 세계선수권대회, 2010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이 나서고 시타자는 2008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010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기보배(23)로 결정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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