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오리콘 1위? 이제 시작이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25 09: 29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FT아일랜드가 "일본에 한국 밴드의 길을 열어놓은 것 같아 뿌듯하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FT아일랜드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첫 앨범이라 큰 기대는 안했었다"면서 "이전 차트에서 최고 성적이 2위이라서 설마했는데, 일본 팬들과 함께 있다가 소식을 접하고 많이 기뻤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동방신기 형들이 일본에 (한국가수들의) 길을 열어주셨는데, 우리도 조금이나마 일본에 (한국) 밴드의 길을 열어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는 2008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소규모 라이브 클럽에서부터 공연을 펼쳤다. 메이저 데뷔 후 현재는 이홍기가 일본 드라마의 주연을 맡을 정도로 밴드 인기가 급상승했다.
 
송승현은 "일본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다보면, 규모가 작아도 팬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니까 인기는 실감한다"면서 "부도칸에서까지 공연을 열게 돼 진짜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그래도 아직 만족할 시기는 아니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차근차근 투어 규모를 늘리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지난 24일 새 미니앨범 '리턴'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헬로 헬로'로 활동에 돌입한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