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25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안지만은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승 3패 5홀드(평균자책점 3.99)로 사자 마운드의 조커 역할을 맡았다.
류 감독은 "열흘이 지난 뒤 정상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괜히 무리하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지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6일 좌완 권혁을 합류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야수 김헌곤 대신 오정복이 이날 1군 명단에 포함됐다. 오정복은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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