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에 좋은 물, 나쁜 물이 있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25 18: 55

여성이라면 피부 노화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이들이 없을 듯하다. 피부가 사람의 나이를 짐작하게 하는데도, 전체적인 인상을 파악하는데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피부 관리에 좋은 물과 나쁜 물이 따로 있다고 하여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피부 관리에 나쁜 물은 탄산음료다. 낮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등 무더운 날씨에 거리를 걷다보면 시원한 탄산음료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갈증을 식히려고 마신 탄산음료가 생각지도 못했던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한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탄산음료에 주로 들어가는 인산이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인산은 더불어 근육과 피부의 수축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마디로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면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좋은 음료도 있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한 교수팀의연구결과에 의하면 백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백차에 이어 녹차, 석류차 또한 엘라스틴, 콜라겐 같은 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을 예방하여 주름살 예방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 보톡스, 필러! 노화 피부에도, 얼굴 볼륨에도 Good!
이미 얼굴 곳곳에 생긴 주름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보톡스, 필러와 같은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얼굴의 각종 표정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마, 눈 밑 등의 애교살을 채워주는데도 효과적이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주름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효과적으로 얼굴 주름을 펴줄 수 있다.”며 “간단한 주사요법인 만큼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거의 없으며 5분 이내의 짧은 시술 후 바로 화장, 세안 등이 가능하여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고 전한다.
한편 필러의 주성분은 히알루론산으로 이는 피부의 볼륨 유지, 보습, 피부노화 억제에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이에 원하는 피부 부위에 필러를 채워줌으로써 주름 개선은 물론이고 이마, 콧대, 입술, 턱 등에 볼륨을 더해줄 수도 있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필러 주사 직후에도 이물감이 거의 남지 않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며 “한 번의 시술로 8개월에서 최대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동안열풍과 관련하여 필러 시술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특허기술로 등록된 글라이톤은 필러의 지속성 연장을 위해 가교 결합된 히알루론산을 사용함과 동시에 자유 히알루론산이 함께 섞여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콜라겐 파괴 효소로 알려진 MMP의 작용을 억제하는 등 콜라겐의 파괴도 막아준다.
피부 노화에 대한 자유로운 이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노화의 속도를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평소 피부 관리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주는 것이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사진출처 : 디올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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