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불만 제로! 유형별 재수술 방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25 18: 56

성형수술 후 확 바뀐 모습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심각하게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쌍꺼풀재수술이 재수술 사례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워낙 수술 사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첫 인상에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이 쌍꺼풀재수술을 원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눈꺼풀이 처져 졸린 눈이 되었거나, 소시지처럼 큰 부기가 시간이 지나도 빠지지 않는다거나, 쌍꺼풀 절개 흉터가 남았다거나, 쌍꺼풀 라인이 부자연스럽다거나 하는 등의 현상이 해당된다. 이에 몇 가지 사례에 적합한 쌍꺼풀재수술 방법을 소개한다.
❚ 쌍꺼풀 라인이 부자연스러운 경우

흉터가 남았거나 비뚤비뚤한 라인 때문에 수술한 티가 많이 날 때 재수술을 의뢰하게 된다. 이 경우의 쌍꺼풀재수술은 문제가 있는 부분의 피부를 일부 절제하여 유착된 부위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단, 전제 조건은 피부에 여유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의 김삼 원장은 “재수술 시 불필요한 피부조직, 지방, 근육 등을 제거한 후 상안검거근과 진피를 봉합해준다.”며 “이 때 최소절제법으로 수술하면 피부, 근육을 거의 절제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만 절제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한다.
특히 수술 후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재수술 시 추가로 피부, 근육 등을 잘라냈을 때 눈이 안 감기는 부작용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때도 최소량만 절제하는 최소절개법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 수술 후 오히려 눈이 작아진 경우
쌍꺼풀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나 두께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눈이 작아졌다면 이 또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일 수 있다. 이는 전체적인 눈매를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라인만 만든 결과로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앞트임 수술과 함께 쌍꺼풀라인을 다시 디자인해주어야 한다.
이 밖에도 쌍꺼풀 라인의 굵기가 다른 경우, 쌍꺼풀 라인 위쪽에 라인이 하나 더 생긴 경우 눈이 잘 안 떠지는 경우 등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 후 쌍꺼풀재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의 김삼 원장은 “단 처음에는 쌍꺼풀 라인이 어색해보이더라도 6개월 정도 지켜보면 상처 조직이 부드러워지는 등 저절로 교정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때문에 첫 시술 후 6개월 정도 지난 후에 쌍꺼풀재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또한 재수술은 보다 정교한 수술 방법을 필요로 하는 만큼 쌍꺼풀재수술 전문의가 직접 시술을 집도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이에 디올성형외과 김삼 원장은 미국성형학회에서 최소절제법을 인정받아 미국성형교과서 메인에 실렸을 뿐만 아니라 약 20년 간 재수술 5,000례 이상을 달성하는 등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두 번째 수술 재수술에 대한 부담은 첫 번째 수술보다 훨씬 크고 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에 첫 수술부터 신중하게 수술 방법을 결정하도록 하고, 만약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재수술 전문의, 전문병원을 찾아 신중하게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사진출처 : 디올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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