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차 보금자리 당첨 확률 높이려면
[이브닝신문/OSEN=나인성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서울 고덕과 강일3~4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가 선정됐다. 4곳 모두 서울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알짜지역이라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청약전략 마련이 중요하다.

공급지역 거주자에 당첨 우선권
보금자리 청약 전 가장 먼저 체크할 사항은 지역우선공급제도다. 주택공급지역 거주자 등에게 당첨 우선권을 주는 것인데, 서울 고덕지구는 서울 50% 수도권 50%가 배정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 30%, 경기도 20%, 수도권 50%가 공급된다. 강일3~4지구 물량은 서울 거주자에게 100% 공급된다.
아껴둔 청약저축통장이 효자
10년 이상 납입한 청약저축 통장이 있다면 5차 지구 청약을 위해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저축 납입총액 등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매달 10만원씩 꾸준히 납입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특별공급은 역전 찬스
특별한 청약자격을 갖춘 청약자를 당첨자로 선정하는 특별공급 물량은 불리한 청약여건을 한 번에 역전할 수 있는 찬스다. 자격이 까다롭지만 그만큼 당첨 가능성이 높고 일반공급에 비해 배정 물량도 많다. (전체 공급량의 65%) 특별공급 유형은 3자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3자녀는 영유아가 있는 세대, 노부모부양은 청약통장 납입액이 높은 세대가 유리하다. 신혼부부는 혼인 3년 이내에 자녀가 많아야 하며 생애최초는 유일한 추첨제다.
사전예약 폐지·소득제한 확대 여부 변수
향후 사전예약제 폐지와 소득제한 확대 여부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5차지구가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된다면 타 지구 사전예약 당첨자들이 입지여건 등이 우수한 5차로 몰릴 수 있으며, 소득제한 확대는 세대의 청약전략 자체를 바꿔야 하는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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