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은 초반부터 선취점을 뽑을 찬스가 오면 기용하려고 준비했었다".
박종훈 LG 트윈스 감독이 팀의 분발을 촉구하는 동시에 2회 서동욱의 조기 투입 모험 성공을 선수의 공으로 돌렸다.

LG는 25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4회 터진 서동욱의 우중월 결승 솔로포 등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5승 18패(2위, 25일 현재)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우리는 아직 강팀이 아니라 강팀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집중해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서동욱은 초반부터 선취점을 뽑을 찬스가 오면 기용하려고 준비했었고 기대대로 잘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양 팀은 26일 선발 투수로 각각 벤자민 주키치(LG)와 더스틴 니퍼트(두산)를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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