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성남과 정규리그 2경기 못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25 22: 15

몰리나(FC 서울)가 성남과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3-0으로 완승한 뒤 FC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몰리나가 성남전에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번 주말에 있을 성남전에 대한 질문에 "몰리나가 계약 관계 때문에 성남전에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성남에서 활약했던 몰리나가 서울로 이적하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는 출전할 수 없는 조건이 붙었다는 것.
물론 정규리그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나설 수 있다. 만약 서울과 성남이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다면 몰리나는 성남전에 뛸 수 있다.
2009년 성남에 입단한 몰리나는 2시즌 동안 50경기서 2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 시즌 서울로 이적해 11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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