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계기로 달라질 것이다".
수원 삼성의 윤성효 감독이 25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나고야 그램퍼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꺼낸 얘기다.

최근 K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했던 수원이 오는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는 각오였다.
윤성효 감독은 "K리그는 수비 축구가 많아 힘들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는 공격적이기에 잘할 수 있었다. 나고야가 공격적인 축구를 하면서 찬스가 많이 나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윤성효 감독은 "만약 오늘 경기에 졌다면 다음 경기가 더욱 힘들어졌을 것"이라면서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달라질 것이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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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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