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개봉 D-DAY, 해적 잡을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26 07: 45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에 올라 개봉작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6일(오늘) 개봉하는 '쿵푸팬더2'는 현재 점유율 68%로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1탄에서 ‘하면 된다’는 불굴의 의지로 비만 팬더에서 쿵푸 영웅으로 변신한 ‘포’가 2탄에선 무적의 5인방 친구들과 함께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포의 탄생의 비밀, 포와 타이그라스의 로맨스 등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추가돼 극의 진행이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고 흥미진진하다.
 
전편에 이어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등이 더빙에 참여한 것은 물론 드림웍스 최초의 한국인 여인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던 이번 편은 3D로 제작돼 관객들에게 시각적 볼거리를 더했다.
개봉 5일 만에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의 흥행 광풍을 쿵푸 팬더 ‘포’가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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