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수목극 '최고의사랑'의 윤계상과 차승원이 공효진을 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커플 메이킹'에서 진행하는 '스타 애장품 경매'에 애정(공효진)은 독고진(차승원)이 찾아준 운동화를 기부했지만, 마감 시간이 다 되도록 경매가 3만원을 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애정이 상처받을 것을 걱정한 필주(윤계상)는 3만원이던 경매가를 50만원으로 올려놓았고, 경매가를 올린 것이 필주라는 것을 직감한 독고진은 이를 다시 100만원으로 올리며 애정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본격 대결이 시작 됐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결국 애정의 운동화의 경매가를 900만원까지 올려놓고, 필주가 마지막 1000만원을 입력하려던 순간, 진료실에 들어온 아이의 실수로 컴퓨터 전원이 꺼지면서 의도치 않게 독고진에게 애정의 운동화를 빼앗기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애정의 운동화는 결국 독고진의 손에 들어갔지만,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필주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시작되며 앞으로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더했다.
시청자들 역시 "드디어 '필라인’ vs ‘독라인'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 된 듯. 애정의 마음은 어디로??” “ 애정의 운동화를 독고진이 아닌 필주가 낙찰 받았으면 어땠을까..." 등의 글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각관계에 관심을 표했다.
아슬아슬 계속 되는 독고진의 애정 표현과 윤필주의 적극 공세까지 더해지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26일 방송되는 8회 예고편에서 필주가 애정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장면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C '최고의 사랑' 25일 방송이 17.4%를 기록, 수목극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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