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부상병 나지완(26)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왼발목 골절상을 입고 장기이탈중인 나지완이 깁스와 목발를 던지고 러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나섰다. 골절부위에 핀을 꽂을 정도로 부상이 심했지만 6월말 복귀가 예상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나지완은 "이번 주말부터 티배팅을 시작한다. 발목은 아무런 통증도 없고 괜찮다. 내 생각은 6월 말이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재활을 완벽하게 마치고 1군에 올라가서 야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지완의 회복페이스는 빠른 편이다. 당초 3개월 이상의 재활이 예상됐으나 두 달 정도로 줄어들었다. 장세홍 트레이너는 "예전 김상훈이나 이용규는 3개월이 넘었는데 지완이는 회복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볼을 치는 타격 부분은 앞으로 2주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수비와 베이스러닝을 위해서는 뛰는게 완벽해야 한다. 러닝은 현재는 40% 수준이다. 앞으로 3~4주 정도 지나야 100%까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루가 가능하다면 6월 하순부터는 2군 실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없다면 1군에 복귀한다.
나지완은 개막 이후 11경기에 타율 3할7푼9리, 8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와 최희섭을 받치는 해결사 노릇을 했다. 나지완의 이탈과 함께 타선 부진으로 힘겨운 행보를 펼쳤다. 나지완이 예정대로 돌아온다면 7월 이후에는 중량감 있는 타선을 앞세워 대공세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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