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정용화-송창의와 "운명같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26 09: 45

MBC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에서 상큼발랄한 캠퍼스여신 '이규원'으로 분할 배우 박신혜가 이번 작품을 함께 이끌어갈 남자배우들인 정용화(이신 역), 송창의(김석현 역)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먼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꽃미남밴드 ‘에이엔젤’로 활동한 박신혜와 정용화는 2011년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열도를 사로잡은 ‘신한류커플’로 인기몰이 중이며 '넌 내게 반했어'에서 까칠왕자 ‘이신’과 명랑소녀 ‘이규원’으로 재회, 드라마 방영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형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더빙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난 박신혜와 송창의는 영화 같은 첫사랑을 꿈꾸는 18살 평범한 여고생 '이랑'(박신혜 분)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을 꿈꾸는 이랑의 첫사랑 '철수'(송창의 분)가 되어 설렘 가득한 이야기로 달달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박신혜는 "공교롭게도 드라마로서 마지막 작품인 '미남이시네요'와 영화 작업처럼 더빙에 임한 마지막 작품인 '소중한 날의 꿈'에서 함께 했던 정용화, 송창의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굉장히 신기하고 어쩌면 운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용화는 동갑내기 친구인지라 극 중 티격태격하는 장면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는 상대이고 송창의는 목소리로만 감정을 전달해야하는 어려운 더빙 작업에서 호흡을 맞췄던 만큼 드라마 촬영 중에도 의지하며 연기할 수 있는 좋은 오빠다. 든든한 두 사람이 있어 즐겁게 촬영 중이며 '넌 내게 반했어' 역시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의 사랑'의 후속작 '넌 내게 반했어'는 표민수 감독과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정윤수 역)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청춘멜로드라마로 오는 6월 29일 첫방송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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