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당한거야? '나가수' 스포일러 전쟁 치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26 09: 55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청중평가단에 이어 이번에는 스태프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 진행된 '나는 가수다'의 녹화 내용과 그 분위기를 상세하게 적은 스포일러가 등장했다. 스포일러의 글쓴이는 본인을 '나는 가수다'의 스태프라고 밝혔다.
이 스포일러의 특이한 점은 미션곡과 무대 내용을 설명한 그간의 것들과는 다르게 무대 뒤 모습을 언급했다는 데 있다. '특급 스포'라는 이 글에서는 가수들이 미션곡 등을 두고 예민해져 회의 중 언성을 높였으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쓰여 있다. 또 특정 가수에 대한 성격 묘사 등이 들어가 있다.

 
지난 번 경연의 스포일러가 가수들의 미션곡이 100% 정확히 일치해 논란을 다시금 촉발시키는 듯 했으나 1등과 탈락자의 내용이 어긋나면서 스포일러에 대한 신뢰도는 한껏 떨어진 상태다. 이번 스포일러 역시 방송의 인기만큼 화제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이 많다.
 
한편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녹화에서도 새로운 '반전의 주인공'이 탄생할 법한 놀라운 무대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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