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와 맞설 5적(敵) '불꽃튀는 연기대결'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26 10: 55

베일에 쌓여있던 ‘시티헌터’ 이민호의 5적(敵)이 공개 됐다.
천호진, 이효정, 최일화, 최정우, 최상훈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대표 중견 남우(男優) 5인방이 2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특별 5인회’를 결성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천호진, 이효정, 최일화, 최정우, 최상훈으로 구성된 ‘특별 5인회’는 ‘시티헌터’에서 이민호가 맞서게 되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를 대표하는 5명의 주요 인사들이다. 일명 ‘시티헌터’ 이민호의 5적(敵)이다.

극중 천호진은 구하라의 아버지이자 ‘5인회’의 수장 격인 대한민국 대통령 최응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평가를 받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던 천호진이 보여줄 관록 넘치는 연기는 첫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인회’에서 국회의원 이경완 역을 맡은 배우 이효정 역시 중견 파워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왔던 이효정은 이번에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국회의원의 모습을 통해 정치계에 일침을 가한다.
‘최가(家) 3인방’인 최일화, 최상훈, 최정우는 최근 드라마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 중견 배우들이다. ‘드림하이’‘대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최일화는 ‘시티헌터’에서 이준혁의 아버지 김종식을 맡았다.
 
올해 ‘연기자 데뷔 30주년’이 되는 관록의 배우 최상훈은 국방부 장관 서용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49일’‘마이더스’‘역전의 여왕’ 등의 작품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최정우는 재벌기업회장 천재만 역을 맡아 5인회의 주요 인물을 그려낸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해내며 탄탄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던 대한민국 최강 배우들이 ‘시티헌터’에서 극의 흐름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직책들을 맡아 베테랑급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의 합류로 ‘시티헌터’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중견 배우들의 노련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최고의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SS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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