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최고노래? 헉! 임재범 '여러분' 아니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5.26 11: 23

[OSEN=황미현 인턴기자] 한 음악포털 사이트가 'MBC '나는 가수다'의 1등 곡 중 가장 심금을 울린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1위를 차지했다.
총 2,77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투표 결과,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총 52%(1427명)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어 김범수의 ‘제발’이 득표율 23%(612명)으로 2위,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다’와 ‘꿈에’가 각각 18%와 5%득표율로 3,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이 랭크됐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나는 가수다’ 방영 이후 KBS 2TV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임재범의 노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마음과 정신을 울리는 감동 그 자체다”, “임재범이라는 가수에 대해 무지했었는데 왜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지 ‘너를 위해’를 통해 그 이유를 알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투표 게시판에는 순위를 매길 수 없다는 의견들도 상당수 있었다. 한 네티즌은 “모두 최고의 곡인데 1등을 뽑는 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꼴등도 없고 일등도 없기에 투표를 못하겠다”며 투표 포기의사를 밝혔다. 또 “순위를 매길 수 없는 가수들이 아닌가? 정말 ‘나가수’를 보면서 왜 눈물을 흘리는지 알 수 있었다” 등의 의견도 보였다.
goodhmh@osen.co.kr
<사진> 네오위즈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