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남현희, 5살연하와 11월 결혼

'펜싱여왕' 남현희(30, 성남시청)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25, 금산군청)과 오는 11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을 결정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직후 서울시청에서 마련된 메달리스트 환영행사. 이후 두 사람은 2008년 남현희가 스트레스성 간염으로 입원했을 때 공효석이 헌신적으로 간호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남현희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플뢰레 개인 및 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한 선수. 한국 펜싱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남현희와 결혼하는 공효석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으로. 오르막 구간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2009년과 2010년 투르드코리아 산악구간에서도 당당히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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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효석 미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