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주키치, 두산 상대로 시즌 5승 재도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26 12: 16

'잠실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리즈 승자는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29, LG)와 더스틴 니퍼트(30, 두산)의 맞대결에서 판가름 난다.
LG와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8차전에서 좌완 주키치와 우완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주키치는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목동 넥센전에서 1안타 완봉승을 거둔 주키치는 21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6⅔이닝을 3실점(2자책)으로 막고 호투했다. 오늘도 그의 커터와 체인지업이 두산 타자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니퍼트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2.81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4월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최고 외국인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5월에는 2패만 기록할 뿐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15일 잠실 SK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4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고 위력적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LG는 전날 상하위 타선에서 장단 16안타를 폭발시켰다. '팔방미인'서동욱은 홈런 포함 3안타를 날리며 히어로가 됐다. 두산은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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