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구단들의 격돌이 불가피한 FA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26일 축구회관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전' 대표자회의 결과 오는 6월 15일 열리는 FA컵 16강전의 대진이 결정됐다. 16강전 8경기 중 5경기가 프로 구단끼리 경기로 결정됐다.
전북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 강원 FC는 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는 성남 일화, 상주 상무는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갖게 됐다.

이외에도 포항 스틸러스는 울산 현대미포조선, 부산교통공사는 FC 서울, 수원시청은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FA컵 32강전 맨 오브 라운드(MOR)에는 부산교통공사의 김경춘이 선정됐다. 김경춘은 지난 18일 열린 경남 FC전와 32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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