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 축구단이 연고 지역의 중학교 학생들과 축구로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성남은 26일 분당에 위치한 늘푸른 중학교에서 축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가졌다.

이번 축구 클리닉에는 성남의 간판 골잡이 조동건을 비롯해서, 허리의 중심축인 김성환, 떠오르는 신성 전성찬 그리고 성남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하강진이 선생님으로 나섰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클리닉에서 선수들은 4개조로 나눠진 학생들을 한 조 씩 맡아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축구를 하는데 있어 마음가짐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또한, 2팀씩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선수들은 물론 학생들 모두 서로 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다. 하강진팀과 김성환팀 중 지는 팀이 전체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는 내기를 진행했다. 김성환팀에서 골든볼을 성공시켜 하강진이 학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선수들은 모든 행사 종료 후 간단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클리닉에 참여 했던 학생들 및 늘푸른 중학교 학생들은 오는 29일 서울과의 정규리그에서 성남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ball@osen.co.kr
<사진> 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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