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공효진에 "좋아하지 않는다" 충격고백 '반전'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이 더이상 공효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충격고백을 했다.

26일 방송에서는 독고진(차승원)이 심장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주치의를 기다리다 그의 책상에서 국보소녀의 CD를 발견한 독고진은 간호사로부터 주치의가 수술때마다 걸그룹의 노래를 듣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독고진은 주치의를 급하게 찾고, 그로부터 10년 수술 당시 국보소녀의 노래를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받는다.

자신이 비호감 구애정(공효진)에게 왜 가슴이 뛰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독고진은 이제야 이유를 찾았다며 "극복!"이라는 단어를 외쳤다.

이후 구애정을 만난 독고진은 국보소녀의 노래에도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자신의 심장박동수를 보여주며 "이젠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혀 구애정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반해 구애정은 자신을 좋아한다는 필주(윤계상)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독고진에게 계속 마음이 기우는 자신을 발견했고, 자신을 즈려밟고 가라는 독고진의 예전 고백에 마음이 흔들리며 "즈려밟고 갈 수 없을 것 같지? 운동화 주인이 보고 싶지?"라며 독고진이 준 운동화에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최고의 사랑'은 독고진의 충격 고백과 구애정의 운동화 고백에 윤계상의 장미꽃 고백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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