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김상중이 이민호를 극찬했다.
‘시티헌터’에서 대통령 경호원 진표 역을 맡은 김상중은 첫회부터 무열 역의 박상민과 함께 아웅산 사건에 이은 북파 사건에 등장했다. 특히 물속에 빠져드는 박상민을 향한 ‘명품 거수경례’ 장면에 이어 그는 태국에서 아기 이민호를 시티헌터로 길러냈다.

태국에 이어 현재 한국에서도 극중 윤성 역의 이민호와 같이 촬영 중인 김상중은 “시놉시스상 양아버지인 내가 이민호군을 시티헌터로 키운 걸로 설정되면서 이번에 같이 연기하게 됐다. 정말 열의가 대단한 후배라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총 쏘는 장면과 뛰는 장면, 감정연기 뭐하나 빠질 것 없이 정말 잘하더라. 아주 잘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출연작인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던 김상중은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달리 터프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2000년에 출연한 드라마 ‘경찰특공대’ 이후에 11년만에 총을 쏘면서 뛰어다니고 눈에 힘주게 됐다. 할만 하고 재미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모습에서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도 나로서는 행운이다”라고 털어놨다.
SBS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로도 활동 중인 김상중은 “‘시티헌터’와 ‘그것이 알고 싶다’ 모두 다 잘 하고 싶다. 다행히 둘 다 같은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터라 서로 팀에서 스케줄 조정을 잘해준 덕분에 무리없이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