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공포돌'? 지연 이어 은정-효민 호러퀸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27 11: 04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들에게 새로운 애칭이 생길 듯하다.
지연이 지난해 개봉한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데 이어 은정과 효민까지 올해 공포영화 주연 자리를 꿰차며 스크린 맞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
은정은 아이돌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에서 극 중 걸그룹 ‘핑크돌즈’의 리더 ‘은주’ 역을 맡아 노래에 얽힌 저주를 파헤친다.

효민은 한 부부가 주인 없는 빈 저택에 들어가 살면서 기괴한 일을 겪게 되는 영화 ‘기생령’에서 ‘유린’으로 분해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예정이다.
효민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생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연과 은정 다음으로 공포영화에 출연하는 것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티아라 멤버들끼리 이러다가 공포분위기로 나가게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공포영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지연에 이어 은정과 효민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는 다음달 9일, ‘기생령’은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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