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유저를 대표하는 가수로 신인가수 요아리가 선정돼 지난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열린 세계적인 행사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
스마트폰의 어플과 스마트 탭으로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요아리&아이밴드를 결성한 바있는 요아리는 이날 ‘서울디지털 포럼 2011’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 밴드 멤버들과 함께 10분간 공연을 꾸미고 현장에 있던 미국의 유명 진행자 래리 킹의 극찬을 받는 등 세계 유력 인사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여 ‘초(超) 연결사회 -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의 취지에 엔터테인먼트와 뉴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요아리&아이밴드가 가장 어울린다는 주최측의 판단으로 이번 포럼에 참여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모바일 슈퍼스타의 탄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요아리&아이밴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화려한 연주를 선보였고, 요아리의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리고 공연과 함께한 스피치에서 스마트폰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계기와 스마트폰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 요아리&아이밴드 공연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외신 기자들은 공연이 끝나자 마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고 전했다.
요아리&아이밴드는 스마트폰으로 공연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후 배포 일주일 만에 조회수 7만6천여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고, 명동 프리스비에서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라이브 공연을 펼쳐 현장에 있던 수많은 관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연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생중계한 바 있다. 또 라이브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알려지면서 IT 강국의 면모를 음악으로 보여주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요아리는 2010년 작곡가 윤일상씨가 음반 프로듀서를 맡았던 솔로음반 ‘저기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