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지난 4일 개봉해 인기몰이 중인 영화 ‘소스코드’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4: 낯선 조류’, ‘쿵푸팬더2’에서도 개성 있는 조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를 빛내고 있다.
‘소스코드’에서 주연배우인 제이크 질렌할과 미셸 모나한 못지 않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콜린 굿윈’역의 베라 파미가는 영화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에서 베라 파미가는 주인공 콜터(제이크 질렌할)가 범인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그를 격려하고 가이드를 제시하는 상관으로 절제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 ‘소스 코드’에서 ‘닥터 러틀리지’ 역의 제프리 라이트는 최첨단 기밀 시스템으로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바꾸는 시스템을 개발해 콜터를 실험에 참가시킨다. 제프리 라이트는 성공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하는 냉혹한 과학자로 열연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에서도 명품 조연들이 등장한다. 죽을 수 없는 저주에 걸린 ‘헥터 바르보사(제프리 러쉬)’는 달빛을 받으면 해골로 변하는 해적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다.
또 이 영화에서 이안 맥쉐인은 ‘검은 수염’이라는 역사상 가장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가졌던 실존 인물로, 선원들에게 절대적인 두려움의 대상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쿵푸팬더 2’ 역시 영화를 맛깔스럽게 하는 조연들이 등장한다. 타이그리스(안젤리나 졸리), 몽키(성룡), 바이퍼(루시 리우), 맨티스(세스 로건), 크레인(데이브드 크로스)등 무적의 5인방을 비롯해 시푸사부(더스틴 호프만), 미스처 핑(제임스 홍)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조연들이 대거 포진해 재미를 살렸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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